임도 라이딩 필수! 가을철 MTB & 전기자전거 완벽 관리 노하우
임도 라이딩 후 방치된 MTB와 전기자전거를 위한 완벽한 가을철 관리 노하우! 우중 라이딩 후 세차, 체인 정비, 배터리 보관법까지 초보자를 위해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우중 라이딩 후 MTB 관리: 물세차 vs 걸레
가을 임도 라이딩은 아름답지만, MTB 자전거를 혹사시키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의 최근 경험처럼 비를 맞고 흙투성이 가 된 자전거를 방치하면 부식과 고장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내 경험담 (2025년 10월 18일 ~ 19일, 보은 라이딩)
- 첫째 날: 보은 산 임도 우중 라이딩
비닐 우비 하나에 의지하여 20km의 임도 3개를 넘었습니다. 2~3mm의 강수량이었지만, 흙탕물이 튀어 자전거 체인, 타이어, 안장 밑 등 온통 흙 범벅이 되었습니다. '이걸 물로 씻어야 하나, 아니면 걸레로 닦아야 하나' 고민하며 자전거를 그대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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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하지 않은 자전거로 보은 대추 축제장 주변과 버꽃길을 26km 달렸습니다. 육개장으로 든든히 식사하고, 자전거를 주차 후 여유롭게 축제를 구경했습니다. 이틀간의 라이딩 후, 여전히 흙 묻은 자전거를 세차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흙탕물 묻은 자전거, 세차 방법의 정답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도 라이딩이나 우중 라이딩으로 흙이나 진흙이 묻었다면 반드시 물세차를 해야 합니다. 흙이나 진흙은 입자가 단단하여 걸레로만 닦아내면 도장면이나 부품에 미세한 흠집을 낼 수 있습니다.
| 구분 | 추천 방법 | 이유 |
|---|---|---|
| 오염 심할 때 (흙, 진흙) | 저압 물세차 + 자전거 전용 세제 | 흙 입자는 물로 불려 씻어내야 부품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압수는 금물! |
| 오염 가벼울 때 (먼지, 마른 흙) | 마른 걸레 → 물걸레 → 마른 걸레 | 물세차가 부담스럽다면, 마른 흙을 털어낸 후 진행합니다. |
MTB 핵심 정비: 체인, 구동계 & 마무리
세차 후 건조가 끝나면, MTB의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을 정비해야 합니다.
필수 정비 3단계 (체인 & 구동계)
- 체인 세척: 체인에 묻은 흙과 기존 오일을 체인 클리너로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오일링: 체인이 완전히 마르면, 자전거 전용 체인 오일(루브)을 체인 마디 하나하나에 도포합니다. 임도 라이딩을 즐겨 하신다면 습식(Wet) 루브를 추천합니다.
- 여분 제거: 5~10분 후, 체인 겉면에 남은 여분의 오일을 깨끗한 마른 걸레로 닦아냅니다. (먼지 흡착 방지)
자전거용품 관리 노하우
- 변속선/브레이크선: 이물질을 닦아내고 소량의 오일을 도포하여 움직임이 부드럽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 프레임: 광택제나 보호제를 사용하여 프레임을 닦아주면 이물질이 덜 묻고 다음 세차가 수월해집니다.
- 서스펜션 포크: 먼지 유입을 막는 씰(Seal)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고, 정기적으로 서스펜션 오일을 도포해야 성능이 유지됩니다.
전기자전거(E-Bike) 핵심 관리 노하우 (배터리)
팀원 중 전기자전거를 타는 분을 위해, 고가인 E-Bike 배터리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터리 관리는 곧 안전과 직결됩니다.
배터리 보관 및 충전 가이드
| 구분 | 관리 요령 | 중요성 |
|---|---|---|
| 보관 온도 | 10 ~ 20°C (상온)에서 보관 (극저온/극고온 피하기) | 배터리 수명 및 성능 유지에 가장 중요합니다. |
| 충전 잔량 | 50 ~ 70% 상태로 보관 | 완충 또는 완전 방전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됩니다. |
| 방수 주의 | 배터리, 컨트롤러 등 전자 부품에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 침수는 고장의 원인이며, 특히 충전 단자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
| 장기 보관 | 최소 월 1회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 필요시 충전하여 50% 상태를 유지 | 자연 방전으로 인한 성능 저하를 방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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